[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로봇드론공학과(학과장 김광택)는 11월 24일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드론 및 전기 전자기기 장치들을 선보이는 전공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대회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9개 작품,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지원과제를 통해 6개 작품 등 총 15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광섬유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아 장시간 고고도 체공이 가능한 드론, 인간을 추적하는 로봇, 안전기능 센서가 부착된 자전거 등 인공지능과 결합된 다양한 전자전기 기기들이 관심을 모았다.
행사를 둘러본 백란 AI융합대학 학장은 “학생들의 창작 작품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일부 작품은 특허 출원을 해도 되겠다”고 높이 평가했다.
로봇드론공학과는 이번 행사에 2025년 수시모집에 학과를 지원한 학생들을 초대하여 학과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참관한 전남미래자동차고 이태성 학생(3학년)은 “대학생 형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친구들과 같이 와서 관람을 했으면 더 좋았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외부 전문가 5인을 초빙해 학생 작품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평가해서 우수작 3개팀을 선정, 로봇 전문 기업인 유프랜드에서 협찬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해 격려했다.
로봇드론공학과는 작품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의 지적과 코멘트를 반영해서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수정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외부 작품 경진대회에 출품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