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구만채)는 11월 14일 오후 2시 도서관(7호관)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했던 ‘만화·애니메이션 실기대회’의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빛고을 고등학교의 최수형 학생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 금상은 대광고등학교의 강민주 학생과 서강고등학교의 박지음 학생이 상금 50만원, 은상은 숭일고등학교의 원채민 학생과 수피아고등학교의 이다빈 학생이 상금 30만원 각각 받았다.
동상은 송원 여자고등학교의 이하림 학생, 운남고등학교의 정다윤 학생, 상무고등학교의 허윤아 학생이 수상해 각각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특선 5명, 입선 15명의 수상자가 추가로 선정되어 상장을 받았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창작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 시 우대 혜택 및 작품 전시 기회가 제공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지난 10월 26일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컷만화’와 ‘상황표현’ 두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4절 규격의 작품을 4시간 내에 완성해야 하는 대회를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