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정숙)는 지난 20일 어르신 및 장애인 주택 외벽에 태양광 LED 센서등 40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어르신 안전 불빛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김재학)의 후원과 부산면남자자율방범대의 참여로 추진되었으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작년에 이어 2년째 시행되었다.
올해에는 주택 실외가 어두워 야간 보행 시 어려움이 있을 곳으로 예상되는 어르신 및 장애인 20가구를 선정하여 설치했다.
태양광 LED 센서등은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밤에 빛을 내는 장치로, 별도의 전기사용이 없고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껐다 켜져 어르신들이 보행할 때 주변을 환하게 밝혀 낙상사고 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재열 부산면남자자율방범대장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이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어서 매우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궂은 날씨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해준 부산면남자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