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안 미래산업 메카로 도약...6대 군정 방향 제시

2024-11-21 16:57

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및 민생·안전 최우선 강조

군정설명회 장면 / 홍성군 제공
군정설명회 장면 / 홍성군 제공

이용록 홍성군수는 21일 열린 제309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2025년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중점을 뒀다.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첨단 모빌리티·반려동물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청년 스마트팜 프리미엄 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김 가공산업 특화지구 지정 등 부가가치 산업 연계 전략을 수립해 김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성을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 관광도로와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홍주읍성 종합정비계획에 의거한 원형 복원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서해안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K-락 디지털 스페이스를 조성하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균형발전 2단계 사업을 통해 지역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촘촘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간다.

또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공중화장실, 버스 승강장, 횡단보도에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용록 군수는 “역대 최고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홍성의 백년대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