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스타벅스 이용자들이 환호할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카페에서 즐기던 맛과 풍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와 손을 잡고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 6종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 특별한 커피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네스프레소는 버츄오 시스템에 많은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스타벅스를 추가함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커피 경험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와 네스프레소는 두 글로벌 커피 리더 간의 협력 강화로 고객들의 커피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글로벌 커피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네스프레소 커피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벅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 제품은 △에스프레소 로스트(40ml)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40ml)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230ml) △베란다 블렌드(230ml) △스무스 캐러멜 향 커피(230ml) △크리미 바닐라 향 커피(230ml) 등 6종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들은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커피 풍미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블론드, 미디엄, 다크의 3가지 로스팅 스펙트럼을 철저히 구현했다. 모든 커피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스위스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었으며, 스타벅스와 네스프레소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킨다.
블론드 로스트 커피는 △베란다 블렌드와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가지는 산뜻한 맛과 가벼운 바디감이 특징이다. 특히, 스무스 캐러멜 향 커피와 크리미 바닐라 향 커피는 각각 부드러운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조화를 선사하며, 기존의 커피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엄 로스트 커피의 대표격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균형 잡힌 맛과 풍부한 향이 돋보인다. 이 커피에서는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의 섬세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다크 로스트 커피로는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만의 깊고 진한 풍미와 풍부한 바디감을 완벽하게 담아내, 강렬한 커피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스타벅스와 네스프레소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라인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독창적이면서도 익숙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층 더 풍부한 커피 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