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디저트 4부에서는 전북 순창군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 '한국기행' 디저트 4부 - 연탄불로 굽는 유과
혼례, 제례 등 각종 행사라면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전통 과자, 유과!
이름에 기름 유(油)자가 들어가는 만큼 튀겨서 만드는 게 일반적! 그러나 유과를 연탄불에 구워서 만드는 집이 있다?
전북 순창에서 2대째 유과를 굽고 있는 김광영, 고경순 부부. 유과의 재료인 찹쌀부터 직접 재배해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손으로 다 한다는 게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지만 어머니 때부터 이어져 온 70년이란 세월이 있기에 힘들어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시집왔다는 고경순 씨. 툴툴거리는 말투와 다르게 유과를 굽는 손길엔 정성이 가득하다.
자식들도 모두 훌륭히 키워냈고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누릴 차례!
간만에 부부끼리 오붓한 가을 데이트에 나섰다. 강천산 단풍 물결 아래, 연탄불만큼이나 가슴 따뜻해지는 유과 굽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