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의혹' 김병만, 오늘(20일) 검찰 최종 결정 나왔다

2024-11-20 17:08

검찰, 김병만 전처 폭행 관련 혐의 없음 결정

개그맨 김병만의 전처가 제기한 폭행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개그맨 김병만이 지난해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개그맨 김병만이 지난해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예능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20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처의 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한 검찰의 조사 결과가 '혐의 없음'으로 나온 사실을 전했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인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 현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고 이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또한 김병만 측은 전처가 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날짜에 김병만이 해외에 있었던 점을 들어 폭행이 성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만 측은 "전처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날짜에는 김병만이 해외에서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폭행이 불가능했다"며 사실무근임을 재차 확인했다.

김병만 측은 이번 검찰의 '혐의 없음' 결정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결과라며 검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처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병만 측은 전처의 주장에 대한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