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38)이 건강을 위해 아침에 챙겨 먹는 식품을 공개했다.
배우 최다니엘이 아침마다 먹는 '건강 가루'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다니엘이 일상 생활을 보여줬다.
그는 기상 직후 클로렐라를 먹었다.
클로렐라는 단세포 녹조류로,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푸드다. 면역세포 활성을 촉진해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 속 엽록소는 체내 중금속을 배출시켜 준다.
최다니엘은 아침에 레몬즙도 만들어 마셨다. 그러면서 "잠이 확 깬다"고 좋아했다.
레몬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폴리페놀, 펙틴 등이 풍부한 식품이다. 폴리페놀과 펙틴은 체내 지방 증가를 억제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레몬에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많이 함유돼 있다. 또,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내보내고 간의 해독 기능을 향상해 피로감을 줄인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다. 공복에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위가 약한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최다니엘은 '페루의 산삼'이라는 마카 가루도 먹었다. 맛이 없다고 불평하면서도 한 숟갈을 입에 넣었다.
마카는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자라나는 뿌리 식물이다. 1000년 전부터 잉카인들이 종족 번식과 정력 증강을 위해 애용했다고 알려졌다. 마카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미노산, 미네랄,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특히 에너지와 정력을 키우고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는 걸로 유명하다.
최다니엘이 마지막으로 섭취한 건 도라지 진액이었다. 도라지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해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도라지를 2시간가량 섭씨 60도로 가열하면 사포닌 성분이 8배 많아진다. 생도라지보다는 즙이나 청 등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