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부친상을 당했다.
이미연의 아버지 이영택 씨가 20일 별세했다고 헤럴드POP이 이날 단독 보도했다. 향년 85세.
이미연은 현재 가족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연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금일 배우 이미연 씨의 아버지께서 별세하셨다"라며 "이미연 씨와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미연 부친상과 관련해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시안추모공원이다.
이미연은 1988년 드라마 '사랑의 기쁨'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명성황후', '거상 김만덕', 영화 '넘버3', '여고괴담', '내 마음의 풍금', '중독', '태풍', '어깨너머의 연인', '좋아해줘' 등에 출연했다. '좋아해줘' 이후로는 8년째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친근한 동네 언니·누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