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창농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및 창농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농타운은 2021년 개관 이후 농업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내에서 창농을 꿈꾸는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모집은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창농 7년 이하의 기업과 예비 창농인, 창농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약 30개 기업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cntown.kr)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입주 회원은 2025년 1월부터 창농타운에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1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입주공간과 제품개발 장비 사용,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관한 ‘청년 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청년창농타운에서는 창농교육, 투자IR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가공상품화 교육, 신제품 연구·개발 컨설팅, 가공 상품화 기술지원 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창농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창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다양한 창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