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만큼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마침내 찾아온 겨울. 해를 거듭할수록 4계절 대신 2계절에 가깝게 더위와 추위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지만, 올겨울은 특히 영하 18도에 달하는 최강 한파가 예고되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창문을 닫고 난방을 24시간 가동할 경우, 실내 공기가 빠르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은 급격히 높아진다. 만일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으로 고생 중이라면 가려움증과 발진 또한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이처럼 쌀쌀한 날씨와 함께 불현듯 찾아온 건조 주의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무엇보다 가습기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가습기로 적절하게 높은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면역력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습 기능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되려 건강을 망칠 수 있어 세심하고 꼼꼼한 선택이 필수적이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호흡기에 취약한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마침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으니 주목해 보도록 하자.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이 제품.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만큼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어떤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을지 자세히 파헤쳐봤다.
무려 4.5리터로 확 커진 물통 용량.. “밤새 틀어놔도 거뜬하네”
가습기를 구매할 때 따져봐야 할 부분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물통 용량’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품 작동 시간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저용량 가습기를 사용 중인 이들이라면 채워뒀던 물이 눈 깜짝할 새에 사라져 하루에도 두세 번씩 물통을 채워 넣어야 하는 불편함을 느껴봤을 것이다. 물통을 채워야 하는 타이밍에 잠이라도 든다면, 저절로 가습기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곧바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는 것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 된 2024년형 LG 하이드로타워의 경우 물통 용량이 무려 4.5L에 달할 정도로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이는 (가습모드 ‘중’ 가동 기준) 최대 18시간까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소 잠들기 전 가습기를 작동시킨다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한 번 정도만 물을 보충해 줘도 충분한 용량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릎보다 아래 높이에 놔둘 경우 건조함은 그대로인 채 바닥에 물만 잔뜩 고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LG 하이드로타워는 시간당 700cc에 달하는 수증기가 약 1미터 높이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걱정이 없다. 심지어 윗면 전체에서 안개처럼 분사되는 만큼 수분감이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다 보니 넓은 안방이나 탁 트인 거실에 두고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LG 오브제컬렉션 라인답게 북유럽풍부터 엔틱한 무드까지 그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우러진다.
컬러 또한 총 3가지이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만일 집안 인테리어가 화이트 또는 베이지 톤이라면 따뜻함을 한 방울 첨가한 ‘샌드 베이지’ 컬러를 추천한다. 블랙 앤 화이트 조합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에센스 화이트’ 컬러를,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네이처 그린’ 컬러를 선택해 보도록 하자.
“이래서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가습청정’ 기능
이번 2024년형 LG 하이드로타워의 핵심은 ‘4단계 프리미엄 정수 가습 기술’에 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니다. 가습기는 실내에서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가전인 데다, 호흡기로 바로 들어오는 공기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청정한 가습’이 이뤄져야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모델 또한 놀라운 수준의 정수 기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2024년형 제품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펙을 자랑한다. 물통부터 오염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이뤄져 있으며, 물통에 물을 채우면 ‘정수필터’를 통해 유해물질과 미네랄 성분, 그리고 물이 마를 때 하얗게 남는 스케일 원인 물질까지 99.99% 수준으로 없애준다.
물론 이 정수필터를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물이 되겠지만, LG 하이드로타워는 100℃에 달하는 고온으로 물을 다시 한번 가열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물속 유해균까지 99.999% 놓치지 않는다.
심지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로 가습 방울이 오염되지 않도록 초미세먼지가 99.999% 제거된 청정 바람을 집안 곳곳으로 분사까지 해준다.
여기에 LG 하이드로타워는 가습 과정뿐만 아니라 전원을 종료시킨 후에도 감탄이 터져 나오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다름 아닌 ‘내부 자동 건조 기능’으로 수분과 맞닿아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대한 걱정이 자주 드는 가습기의 단점을 싹 없앤 것이다.
가습 모드 작동을 중단하는 즉시 내부에 남아있던 물을 알아서 회수할 뿐만 아니라 가습 공기가 지나간 길에 바람을 불어 자동으로 건조시킨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제품을 분리해 건조시킬 필요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자동 모드 하나만 눌러도 척척.. 올겨울은 하이드로타워 덕분에 ‘꿀잠’ 예약
한편 거실이나 아이들의 놀이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 중에서도 침실에서 주로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조작법이 간단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사량이나 습도, 작동시간 등을 잠결에 설정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의 경우 어린아이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조작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자동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희망 습도만 설정해주면 가습량을 알아서 조절해 준다. 만일 자동 모드가 가동되고 있음에도 부쩍 추워진 날씨에 실내 온도가 맞지 않다면 ‘포근한 가습’ 모드로 변경해 보도록 하자. 가습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조절해 주는 기능으로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컬러가 12가지나 되는 무드등 기능을 지니고 있어 침실 분위기가 조금 지겨워졌다면 무드등 컬러만 바꿔줘도 기분 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습기 제품은 보통 한밤중에도 켜놓고 잠들기 때문에 소음에 대한 걱정도 있을 터. 하지만 LG 하이드로타워는 야간모드와 조도센서 조절, 취침용 꺼짐 예약 등 잠자리에 민감한 이들에게 유용한 기능들로 가득 차 있다. 이 모든 기능들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이나 LG ThinQ 앱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부쩍 춥고 건조해진 날씨에 입술은 물론 피부 곳곳이 갈라지고 당기는 요즘. 기능부터 위생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 절실했다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로 불리는 ‘LG 하이드로타워’를 눈여겨보길 추천한다.
일반 가습기가 지닌 아쉬운 점들을 모두 보완한 것은 물론 가습 성능과 미생물 토출, 소음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HH인증까지 획득한 제품이기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도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