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전부터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한국 드라마가 tvN 편성을 확정했다.
공효진, 이민호 주연 tvN '별들에게 물어봐'가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우주정거장 배경 오피스물이다.
공효진, 이민호, 오정세, 한지은, 김주헌, 이엘, 이초희, 허남준 등이 출연한다. 이민호는 우주관광객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맡았다. '공룡'은 우리나라 최고 재벌가 MZ 그룹의 예비 사윗감으로 비밀스러운 미션을 품고 우주로 가게 된다.
공효진은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 '이브 킴'을 연기한다. 커맨터로서 첫 임무를 받아 우주정거장에 가게 된 '이브 킴'은 위험이 도사리는 우주에서 철저히 원칙을 따르는 완벽주의자다.
오정세는 초파리 연구 과학자 '강강수' 역을 맡았다. 세계적 금융기업 오너 일가의 둘째인 '강강수'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다 돌연 우주로 떠나 우주정거장에서 근무 중이다.
극 중 '공룡'의 연인인 '최고은'역은 한지은이 맡았다. '최고은'은 MZ 그룹의 하나 남은 혈육으로 지성과 능력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여성의 롤모델이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이 SBS '질투의 화신' 이후 재회하는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서숙향 작가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다리미 패밀리'를 썼다. 지난 17일 방송된 '다리미 패밀리' 1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9%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tvN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