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미용과학부, ‘AI기기활용 맞춤형화장품실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2024-11-20 05:47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AI기기활용 맞춤형화장품실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미용과학부는 ‘AI기기활용 맞춤형화장품실습’ 교과목 수강생 19명이 총 4회에 걸쳐 광산구 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학문적 배움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혜정 교수가 운영하는 서비스러닝 교수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학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심도 깊은 학습 성취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AI 피부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족센터 직원들의 피부 타입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피부 고민을 상담했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해 제공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한 학생은 “이론으로 배운 AI 기기를 실제로 다루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산구 가족센터 직원은 “피부 분석과 맞춤형 화장품 사용 후 피부 고민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정성과 전문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민혜정 교수는 “서비스러닝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며, 미용과학부 화장품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