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이 19일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돼 사회 각계 인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임 의장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공주시의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사)한국B.B.S 공주지회 박완순 회장의 지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임 의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통해 19세 미만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했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