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AI시대, 예술의 방향을 묻는 팔복명사특강’ 마련

2024-11-19 11:43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 연사로 나서
2024. 11.21.(목) 11시, 팔복예술공장 카페써니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우범기)은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팔복예술대학 하반기 팔복명사특강을 오는 21일(목) 오전 11시, 팔복예술공장 카페써니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진준 교수는 AI와 예술 융합 분야의 권위자로, 인공지능의 창작과정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온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아카데미 특임교수, 제10차 세계문화예술총회(1PAC) 한국 대표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여 년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번 명사특강에서는 ‘AI시대 새로운 융합예술의 도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 그리고 미래 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팔복명사특강을 통해 ‘AI가 예술 창작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예술의 새로운 영역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함께 나눈다. 특히, 예술과 기술의 접목으로 인해 무한히 확장되는 창의적 가능성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고 AI를 활용한 예술 창작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팔복명사특강은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특강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한 공연예술 단체 ‘브러쉬씨어터’ 이길준 대표와 함께 공연 콘텐츠 기획과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살펴본 바 있다.

(재)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팔복명사특강은 AI와 예술이 결합되는 시대의 흐름을 예술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예술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창작 방식과 혁신적 접근을 다루는 이번 강연은 문화예술 관계자뿐만 아니라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I, 미디어아트 및 미래 문화예술 콘텐츠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브런치세트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11월 20일 수요일까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접수 등 기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0)으로 하면 된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