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 누구야?”...팔레스타인전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정체, 바로 이 사람

2024-11-19 08:17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의문의 남성 실루엣

쿠팡플레이 월드컵 예선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정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 프리뷰쇼에 찾아올 특별 게스트는? 오늘 밤 정체 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의문의 남성 실루엣이 담겼다.

쿠팡플레이 월드컵 예선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실루엣 /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쿠팡플레이 월드컵 예선 프리뷰쇼 ‘특별 게스트’ 실루엣 / 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유력한 후보로는 소란 고영배,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오너(문현준) 등이 거론됐다.

더쿠 이용자들은 “누구…? 헐 페이커?”, “페이커는 아니고 오너 아니야?”, “페이커???”, “고영배인 줄…”, “얼굴 외곽선이 오너”, “고영배 같은데”, “헐 오너?”, “진심으로 고영배 아냐?”, “왜 나만 이석훈 같지”, “고영배가 축구 좋아하나 보네” 등 다양한 추측 댓글이 쏟아졌다.

잠시 뒤 쿠팡플레이 측은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팡플레이 프리뷰쇼를 빛내줄 특별게스트 정체 공개!”라는 글과 함께 정답을 공개했다. ‘월즈 2회 우승의 주역’ 오너였다.

쿠팡플레이 측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의 주인공! 승리의 기운이 넘치는 ONER. 쿠팡플레이와 함께 대한민국 월드컵 10회 연속 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진짜 오너임?”, “오너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오너가 왜 여기에”, “헐 오너가 나오다니!!”, “오너? 너무 좋아 최고” 등 열띤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고영배 아니라고?”, “아니 너무 고영배잖아요”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실제 일부 누리꾼들은 고영배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니라고요?”, “그냥 고영배라고 쓰여있는데요”, “누가 봐도 오빠인데 아니라고요?”라는 등 유쾌한 댓글을 달았고, 이에 고영배는 직접 등판해 “저도 저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란 고영배 / 뉴스1
소란 고영배 / 뉴스1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19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을 갖는다.

이날 팔레스타인과의 3차 예선 6차전은 오후 11시 킥오프 된다. 중계 채널은 KBS2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킥오프 한 시간 전인 오후 10시에는 쿠팡플레이 프리뷰쇼가 진행된다. 김용남, 황덕연, 특별 게스트 오너가 출연할 계획이다.

팔레스타인전은 11월 중동 원정 2연전의 마지막 경기이자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다. 홍명보호는 화끈한 승리로 A매치 5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 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 뉴스1

홍 감독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나서 지난 9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의 첫 문을 열었지만, 0-0으로 비기는 아쉬움을 맛봤다. 팔레스타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로 한국(22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치욕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다행히 홍명보호는 이후 치러진 월드컵 3차 예선 2∼5차전에서 내리 4연승을 거두면서 B조에서 승점 13(4승 1무)으로 2위 요르단과 3위 이라크(이상 승점 8)와의 격차를 승점 5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이 팔레스타인을 꺾으면 월드컵 3차 예선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사실상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9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 후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 뉴스1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9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 후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