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오픈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16일, 23일에 1박 2일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으로 오수의견관광지 내 조성되어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시설의 미비한 부분들을 확인 및 보완하여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데크사이트 구역인 캠핑장A와 캠핑장B, 카라반 사이트 구역의 총 3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캠핑장A와 캠핑장B 각 구역에 11개씩 총 22개의 데크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카라반 사이트 구역에는 3~4대가 캠핑이 가능하다.
각 사이트에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을 위한 펜스와 더불어 쾌적한 캠핑환경 조성을 위한 그늘막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놀이장과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 동반 캠핑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15일, 16일, 23일 총 3박으로 진행되며, 임실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을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추진한다.
군은 오수를 반려동물 동반 관광 남부권 메카로 조성하는데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선두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반여건이 마련된 캠핑장을 갖춘 만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반려인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과 더불어 추후 세계명견 테마랜드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애견동반호텔 조성으로 반려동물을 필두로 한 우리 군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