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느려도 괜찮아! 마라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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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걷는 순천의 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남파랑길 61구간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느려도 괜찮아!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마라톤 코스는 남파랑길 61구간을 나누어 3km, 7km, 14km 코스 3가지를 운영해 러닝크루,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가족,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화포항에서 다 함께 출발하여 신청했던 코스까지 완보하고 주요 지점에서는 라면부스, 물멍부스, 버스킹 공연, 돌려돌려 돌림판 등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 참가자는 “주말에 누워서 쉬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고자 신청했다”며 “순천의 자연은 언제봐도 감탄스럽고 걷다가 지치면 쉬기도 하니 언제 도착했는지도 몰랐다. 다음에는 더 긴 코스를 신청해서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대회 참여자들이 진정으로 행사를 즐기면서 참여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생명체가 숨 쉬는 순천의 자연을 느끼며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