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1부에서는 팔렘방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1부 - 걷다 보니, 풀라우상카르
인도네시아를 가장 큰 섬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수마트라섬(Sumatra Island). 남수마트라의 심장이자 물의 도시인 팔렘방(Palembang)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동양의 베니스’라 불렸던 팔렘방의 운하를 따라 걸으며 그곳에 펼쳐진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지역의 별미를 맛보는 것. 팔렘방의 특산물이라는 어육 완자, 펨펙(Pempeck)을 맛보고, 펨펙에 대한 현지인들의 애정도 느껴본다.
수마트라의 산골로 들어가는 길목. 우연히 들린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환대를 받는다. 몸싸움까지 벌이며 앞다투어 사인을 요청하는 학생들!! 제작진들 역시 이 순간만큼은 K-pop 스타! 얼떨떨함도 잠시, 학생들의 성원에 사인으로 화답하며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며 다시 길을 청한다.
수마트라섬의 등뼈, 바리산(Barisan)산맥을 따라가다 발길을 멈춘 곳은 산골 마을, 풀라우상카르(Pulau Sangkar). 과거 마을을 감싸안은 물길 때문에 다른 마을과 교류가 없었던 마을은 육지 속 섬과 같았다고 한다. 그렇게 이름에 ‘섬(Pulau)’이 들어가게 된 마을은 여전히 과거의 시간에서 멈춘 듯 한적한 농촌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득한 마을. 오랜만에 이 산골 마을에서 마음의 평화와 추억을 한 아름 선물 받는다.
다음 날 아침, 온 마을이 분주하다. 제각각 취향대로 꾸민 연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 상금이 무려 소 한 마리에 달한다는 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진다. 해마다 추수 후, 약 2달 동안 열린다는 연날리기 대회. 마을 주민들과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