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1월 15일 ‘2024학년도 이중언어과정 유학생 한국어 어휘력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중언어과정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단어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53팀 159명이 예선에서 경쟁을 벌여 본선에는 38팀 114명이 진출했으며, 이가운데 9팀 27명이 최종 결선에 올라갔다.
‘2024학년도 이중언어과정 유학생 한국어 어휘력 경시대회’에서 금상은 1팀(경영학부 4학년 샹잉잉·자오신·장이)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3팀(경영학부 4학년 천야오·린스잉 등)이 수상했고, 동상은 5팀(경영학부 4학년 롼스쓰·하오쟈베이 등), 장려상 동상은 9팀(스포츠레저학과 4학년 장퉁·주즈향, 경영학부 4학년 장하이펑·왕션펑 등)이 수상했다.
대회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한국어 어휘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한국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성취감을 표현했으며, 은상 수상자는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결선 진출자들은 “부족한 점을 깨닫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중언어과정 왕룩명 한국어 전담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유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평가했으며, 이홍숙 교수(경영학부)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어휘력 향상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