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가 최근 동신대학교 대정4관에서 중국 허난대학교 부속 화이허병원 소속 퐁쥬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퐁쥬 교수는 '염증 억제를 위한 TOPK 표적화 접근법'을 주제로 카이네이즈 중 하나인 TOPK가 질환 모델에 따라 타깃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퐁쥬 교수는 “타깃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TOPK는 특히 건선, 아토피와 같은 염증에 대해 타깃으로서의 기능이 뛰어나다”며 이에 대한 한의소재 연구 적용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도연구센터의 주요 연구과제인 과민성 장질환과 우울증에 대한 적용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미현 동신대 선도연구센터장은 "비위 불균형(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에 의한 질환들의 타깃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기전 및 한의 소재 발굴과 적용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주관연구기관(MRC, 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선정돼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기반 장-뇌축(Gut-Brain) 시스템 제어'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