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우리가 나누면, 세상은 따뜻해 집니다."를 모토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듬지'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우듬지' 봉사단은 1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의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조상호 전)세종시 경제부시장과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우듬지 봉사단은 어르신을 위한 봉사는 물론 청년 멘토링, 장애인 돌봄활동, ESG 환경 봉사, 문화예술 봉사 등을 통해 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 나라가 6.25이후 국가발전을 위해 많은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왔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캄보디아같은 저개발 국가들을 위해 소방안전 교육장 건설, 선진 장례문화 전파 같은 일들을 단계적을 펼쳐 나가겠다."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이 다시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면 캄보디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봉사활동의 모델을 제시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우듬지'는 나무줄기에서 가장 꼭대기 부분을 가리키는 순우리 말로 한글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봉사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우듬지 봉사단'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