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미모의 와이프에 이어 재혼으로 얻은 딸과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최근 ‘4혼의 남자’, ‘재혼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박영규가 출연한다.
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후 가슴으로 낳은 딸과 함께 5년 넘게 가정을 꾸려오고 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어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올해 18세가 된 딸과의 첫 부녀 데이트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따뜻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다.
박영규는 딸을 "내가 살아가는 의미 중 가장 큰 존재"라고 소개하며 딸과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부녀의 데이트 첫 번째 코스는 딸이 추천한 ‘떡볶이 먹기’였다.
박영규는 과거 방송에서 사고로 떠난 아들과 떡볶이를 먹는 추억을 쌓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로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기억한 딸이 직접 떡볶이를 데이트 코스로 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영규는 울컥하며 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요즘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네 컷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박영규는 딸의 도움으로 MZ세대 포즈를 배우며 점차 즐거움을 만끽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뒤, 그는 “이렇게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것이 정말 소중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방송에서는 부녀가 처음 만났던 5년 전을 회상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딸이 처음에는 박영규를 ‘아저씨’라고 불렀으나 점차 관계가 깊어지며 ‘아빠’라는 호칭으로 바꾼 계기가 밝혀질 예정이다.
박영규와 딸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한편 지난달 박영규는 방송에서 미모의 와이프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와이프의 얼굴을 본 백지영은 "정말 아름다우시다"등의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