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 1분께 경북 김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t 윙바디 화물차와 투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5t 윙바디 화물차가 인도를 덮쳤다. 또 투싼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고 있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며 2차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50대인 화물차 운전기사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 인도를 걸어가던 70대 여성 1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싼 운전자 30대 여성 1명과 3세 여아, 베르나 운전자 60대 여성 1명과 보행자인 70대·60대 여성 각 1명 등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4시 15분께 경기 화성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분기점 부근에서는 1t 트럭과 승용차 4대 등 총 5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탑승했던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쇄 추돌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전 시 도로 상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앞차 또는 뒤차와의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