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폭행' 정수근에게서 또 좋지 못한 소식 전해졌다 (+이유)

2024-11-16 11:58

적발 경위 알려지지 않아

함께 술 마시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이 음주운전 혐의로도 재판받게 됐다.

음주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2009년 9월 3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연합뉴스
음주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2009년 9월 3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연합뉴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수근을 이달 초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따라 내달 4일 예정됐던 특수상해 사건 선고도 미뤄졌다.

자세한 음주운전 적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해당 사건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인 정수근의 특수상해 혐의 재판과 병합됐다.

앞서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남양주시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 A 씨의 머리를 병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정수근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수근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건과 병합되면서 변론이 재개됐다.

음주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2009년 9월 3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음주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2009년 9월 3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