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교육원(원장 우태제)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자연에게 생명을 주자!’를 주제로 한 겨울 음악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미스 앙상블의 연주와 연희,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유아와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공연에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 11곳, 어린이집 2곳에서 사전 신청한 유아와 교사, 영대리 마을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주민들의 따뜻한 박수는 마을 전체를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프로미스 앙상블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곡인 ‘네잎클로버’, ‘겨울왕국 메들리’, ‘넌 할 수 있어’ 등 5곡을 연주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마술과 연희 공연은 아이들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유아와 교사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가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