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겨울 음악회’로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2024-11-15 20:22

유아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음악과 연희, 마술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겨울 음악회’로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 세종시교육원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겨울 음악회’로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 세종시교육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교육원(원장 우태제)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자연에게 생명을 주자!’를 주제로 한 겨울 음악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로미스 앙상블의 연주와 연희,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유아와 지역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공연에는 세종시 관내 유치원 11곳, 어린이집 2곳에서 사전 신청한 유아와 교사, 영대리 마을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주민들의 따뜻한 박수는 마을 전체를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프로미스 앙상블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곡인 ‘네잎클로버’, ‘겨울왕국 메들리’, ‘넌 할 수 있어’ 등 5곡을 연주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마술과 연희 공연은 아이들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유아와 교사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가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로,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