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청소년 인성교육 ‘올(All)바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되어 고흥중학교를 포함한 관내 4개 중학교의 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올(All)바름’은 ‘모두’를 뜻하는 ‘All’과 ‘곧고 반듯하다’라는 의미의 ‘바름’을 합친 프로그램명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기에 필요한 인성 덕목을 ▲성실 ▲배려와 소통 ▲책임 ▲정직성 ▲용기 등 10가지 키워드로 분류하고, 각 덕목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각의 주제별 대표 인물을 설정하고, 목표에 맞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행동 변화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적 책임감과 공감 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