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종목보다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낫다며 한 누리꾼이 인증한 투자 계좌가 부러움을 사고 있다.
투자자 A 씨는 14일 코인 전문 커뮤니티 '코인판'에 '나스닥 6억보다 1비트가 낫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엔 A 씨의 나스닥 ETF 및 암호화폐 투자 내역 인증샷이 담겼다.
투자 내역을 보면 그는 나스닥 ETF 종목인 △타이거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2586주) △타이거 미국테크TOP10 INDXX(9911주) △인베스코 나스닥 100 QQQM(1255주) 등에 투자해 6억 3291만 9613원(원금 5억 6227만 7387원)을 달성했다. 총수익률은 11.16%며 이에 따른 수익금은 7064만 2226원이다.
A 씨는 나스닥 ETF뿐만 아니라 1비트코인을 매수하기도 했다. 그는 1비트코인을 1억 1059만 6328원에 구입해 수익률 18.04%(수익금 1994만 8672원)을 달성했다.
그가 투자한 1비트코인의 수익률은 나스닥 ETF 총수익률보다 6.88%나 높다. A 씨가 나스닥보다 비트코인이 낫다고 밝힌 이유로 보인다.
A 씨는 "34세에 순자산 12억 원 돌파다"라며 투자 자산 외에도 다른 자산이 5억 원 가까이 있음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존경스럽습니다. 형님", "진짜 멋있네", "역시 투자는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시작해야 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