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서울 강남구 율현동 소재 단독주택을 매도하며 약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민환이 2015년 12억 원대에 매입했던 이 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현재까지 해당 거래는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아직 기재되지 않은 상태다.
최민환은 2015년 이 주택을 구입했을 당시 약 89억 원을 은행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최고액이 10억 5000만 원으로 설정된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통상적인 대출 비율을 따랐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그는 이 주택을 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새롭게 지어 가족과 함께 거주했다.
특히 2018년 결혼 후에도 해당 주택에 머물렀으며 그의 부모님은 건물 2층에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최민환은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와 결혼하여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했다.
이후 율희는 최근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최민환은 현재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율희는 지난 4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를 위한 조정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