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1월 13일 중국 청두고신기술개발구혁신창업센터(成都高新技术产业开发区创新创业服务中心)와 협약을 체결하고, 호남대학교·중국 사천여유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청두2 세종학당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동행한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 이사 겸 아시아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공자학원 이사, 손완이 호남대 국제교류처장, 유영 중국어학과 교수와 함께 청두고신기술개발구혁신창업센터를 탐방,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및 인재 지원 ▲청두고신기술개발구혁신창업센터 내 한국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편의 제공 ▲호남대-청두고신기술개발구혁신창업센터 상호 방문 지원 및 장려 ▲양측 공식 협력 파트너 선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탐방에는 중한미래혁신센터(SKFI, 중한미래혁신가속)의 탕윈펑 사장, 옌톈슈 한중문화협회 부회장, 주용친 한중문화협회 비서장이 동행했다.
박상철 총장 일행은 이날 오후 사천여유대학을 방문하여 사천여유대학의 왕촨 총장, 리진쥔 부총장, 왕취엔 국제교류합작처 처장 겸 국제교육대학 학장, 왕펑 당위학생부 부장 등의 환대를 받고, 캠퍼스 투어 및 양교 간 진행하는 중외합작대학운영기관의 향후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 및 세종학당 운영 교류 회의를 가진 후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의 엄원재 총영사, 박예림 문화영사 등과 함께 청두2 세종학당 현판식에도 참석했다.
사천여유대학은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대학으로 현재 1만 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에 있으며, 1천 여명의 교직원이 재직중에 있다.
호남대와 사천여유대학은 지난 2023년 12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 7월부터 청두2 세종학당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사천여유대학 부총장 일행이 호남대학교에 방문하여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