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헤더

혜화역 시위로 검색된 결과입니다.
뉴스검색 20
키워드 검색 7

'불편한 용기' 내달 6일 5차시위 예고…다시 혜화역으로

뉴스1경찰이 불법촬영 피해자가 남성일 경우 사건을 더 적극적으로 수사했다고 주장하며 여성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규탄 집회가 다음달 6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일대에서 또다시 열린다.주최측인 '불편한 용기'는 12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달 6일 오후 3시부터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5차 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명 '혜화역 시위'로도 불렸던 이 집회는 지난 8월4일 4번째 집회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렸지만 5번째 집회는 다시 혜화역에서 열리게 됐다.불편한 용기는 앞서 4차례의 집회에서 △5월19일 1차 시위 1만2000명 △6월9일 2차 시위 4만5000명 △7월7일 3차 시위 6만명 △8월4일 4차 시위 7만명이 각각 운집했다고 집계했다.집회신고서를 접수한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불편한 용기는 5차 집회를 1만3000명의 인원으로 신고했다.불편한 용기에 따르면 5차 시위부터는 시위 명칭이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서 '편파판결, 불법촬영 규탄시위'로 바뀐다. 불편한 용기는 '(불법촬영 사건을 둘러싼) 편파판결에 보다 집중하고자' 이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의 집회 내용을 감안하면 5차 시위에서는 경찰 수사 단계를 넘어 사법부 단계에서까지 불법촬영의 피해자가 남성일 때 더 관대한 판결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불편한 용기는 편파판결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트위터 계정과 인터넷 카페를 통해 '남성우대 편파판결 사례 수집에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남성 가해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편파판결 사례 기사를 수집한다며 11일 올라온 이 공지에는 12일 현재 12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혜화역 시위' 관련 게시물 올린 여가부 '정현백 장관 경질' 청원

지난 7일 혜화역에서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시위’가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같은 날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그는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여러분들이 외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혜화역 시위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페북글) 경찰은 집회 참석인원을 1만8000명으로 추산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현백 장관을 경질하라는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여성가족부 정현백 경질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혜화역 시위는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정부 수장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언사와 피켓으로 가득 찼다. 여가부 정현백 장관은 현 정부 이념과 정책 방향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파면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게시물 / 청와대 국민청원해당 게시물은 오후 2시 기준 4만 2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편파 수사 논란에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문제 해결은 안 되면서 성별 간에 갈등과 혐오감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 편파 수사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일반적인 처리를 보면 남성 가해자의 경우 더 구속되고 엄벌이 가해지는 비율이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文 대통령 “몰카 범죄, 솜방망이 처벌 안돼…남녀 편파 수사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몰카범죄’와 관련해 “우리 사회가 여성들이 입는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 등의 무게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시위 현장 / 뉴스1혜화역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문제 삼으며 "문 대통령 재기해"라고 외쳤다. 해당 발언은 지난 2013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사망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사건에서 비롯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성들을 향해 '투신해 죽으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해당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쓰인 '재기해'는 사전적 의미의 '재기해'라는 뜻이다"라고 해명했지만 대통령에게 혐오 표현을 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내일 혜화역 '몰카 편파수사' 항의 3번째 시위…3만 명 넘을까 참석인원 1만2천→2만2천 갈수록 커져…최대 `여성집회` 신기록 행진 “신변 문제 생길까…” 혜화역 이동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한 마이콜 경찰은 7일 오후 4시 현재 여전히 마이콜을 막고 있다.

'혜화역 시위'에 여성부 장관 “송구”, 행안부 장관 “내 책임”

이하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강종훈 이효석 기자 = 불법촬영(몰카) 사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시작된 대규모 여성시위가 계속되자 관련 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입장 표명을 하고 나섰다.시간이 갈수록 시위 규모가 커지고 성 불평등 현실과 관련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와 여론 추이에 부쩍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근처에서 열린 불법촬영 편파수사 3차 규탄시위 현장에 다녀와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히 다녀왔다"며 "많은 여성들이 노상에 모여 함께 분노하고 함께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시위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에서 지켜봤지만 스크린과 마이크의 도움으로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정 장관은 "참석자들은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그는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음에도,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이어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경찰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수사를 한다며 편파수사를 항의하는 시위대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서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7.7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8일 오후 페이스북에 '공화(共和)'라는 제목으로 혜화역 시위에 관한 글을 올려 견해를 밝혔다.김 장관은 "공중화장실 관리는 행안부의 고유 업무 중 하나이며, '편파 수사'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청은 행안부의 외청"이라면서 "'불편한 용기' 측이 말하는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에 내 자신도 포함된다. 내 책임이 크다"고 적었다.이어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몰카 단속과 몰카범 체포, 유통망 추적 색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결코 보여주기 '쇼'가 아님을 실천으로 입증해 보이겠다. 어떡하든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여성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 왜 저토록 절박한지 진지하게 경청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남성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하는데, 반박하고 비판부터 하려는 태도가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이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라면서 "여성과 남성, 우리 모두 민주공화국 시민이다. 시민이 다른 시민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할 때 비로소 공화"라고 강조했다.온라인에서는 집회에서 나온 극단적 표현과 정 장관의 시위 현장 방문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문재인 재기해' 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재기해'는 2013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한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을 조롱하는 말로 알려졌다.정 장관이 올린 글에는 시위 방문과 지지 표현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정부를 전면 부정한 정현백 여가부 장관을 해임해달라"는 청원도 등장했다.포털사이트 '다음' 카페에서 결성된 여성 단체 '불편한 용기'가 주최한 7일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8천명, 주최 측 추산 6만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불법촬영 사건을 성별 구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자칭 페미(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당장 제대로 응답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앞서 5월 19일 첫 집회에는 1만 2천여 명이, 지난달 9일 두 번째 집회에는 2만2천 명이 모였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원한 아닌 뜨거운 분노”

이하 뉴스1 "이 자리에 모인 여성들은 단순히 한풀이를 하거나 원한을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분노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에 보이고 있습니다."소위 '몰카'로 불리는 불법촬영 범죄의 피해자가 여성일 때도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가 7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렸다. 지난 5월19일과 지난달 9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2차례 열렸던 집회에 이어 세번째다.참가자들은 이날 집회에서 △여성 경찰관 90% 비율 임용 △여성 경찰청장 임명 △문무일 검찰총장 사퇴 △판검사 등 고위 관직 여성 임명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촬영·유포·판매·구매자에 대한 강력 처벌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불법촬영 문제 대책 시행하고 성차별 시정하라" 한 목소리집회 시작에 앞서 주최측 '불편한 용기'는 "1차 집회 2만 명, 2차 집회 4만 5000명이라는 한국 여성 시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인원이 모여 불법촬영 편파수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며 "그러나 청와대의 답변은 부실했고 검경은 변명만 늘어놨으며 실질적으로 제도가 개선되거나 실행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또한 "우리는 불법촬영을 비롯한 성범죄에 대해 입법부·사법부·행정부가 보이는 안일한 태도 규탄하고 불법촬영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책 수립 및 즉각 실행을 요구하는 한편, 편파수사를 통해 드러난 사회 전반의 성차별에 항의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집회의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일상적으로 불법촬영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대상화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피해자가 됐을 때 국가로부터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무력감에 우리는 시달려 왔다"며 "7월 더위보다 더 뜨거운 우리의 분노를 저들에게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적장애 중학생 성폭행 무죄, 가정폭력 남편 살해 15년" 사법기관 규탄이날 집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성차별 편파수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풍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했던 발언이 발단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성들의 성과 관련된 수치심, 명예심에 대해서 특별히 존중한다는 것을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여성들의 원한 같은 것이 풀린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사기관의 '성차별 편파수사'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인 처리를 보면 남성 가해자의 경우에 구속되고 엄벌이 가해지는 비율이 더 높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여성 가해자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가볍게 처리됐다. 그게 상식"이라며 "그렇게 비교해 보면 편파수사라는 말이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주최 측과 참가자들은 이에 대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하며 여성의 표를 가져가 당선된 문 대통령은 저희를 더이상 실망시키지 말라"며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이번 시위가 '홍익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 사건'의 피의자인 여성 모델을 구속하고 포토라인에 세우는 등 이례적인 방식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데 반발해 이뤄진 만큼,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의미를 희석하거나 곡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주최 측은 이어 "전세계에서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한국에서 불법촬영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할 수 없다"며 "공공장소에서조차 언제 어떻게 불법촬영을 당할지 모르는 채로 불안해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직시하고 대답하라"고 강조했다.또한 지적장애 중학생을 성폭행한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은 반면, 40년 이상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여성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는 등 사법기관의 '편파 판결' 사례를 언급하며 "이래도 여성 가해자가 가볍게 처리됐다는 것이 상식인가"라고 반문했다.한편 이날 집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도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창원, 청주, 천안,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었다.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주최측 추산 2만 5000명의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이화사거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 앞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집회가 오후 6시 40분까지 예정된 만큼 참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내일 혜화역 '몰카 편파수사' 항의 3번째 시위…3만 명 넘을까

이하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불편한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불법촬영(몰카) 사건을 성별 구분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여성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는 여성들의 세 번째 집회가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근처에서 열린다.이 집회는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 피의자가 피해자 동료인 여성 모델인 것으로 확인되고 이 여성이 구속되면서 '남성이 피해자인 경우에만 경찰이 적극 수사에 나선다'는 주장과 함께 처음 기획됐다.당초 이들은 별다른 조직을 갖추지 않고 인터넷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았다. 이후 카페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주최 측 명칭을 '불편한 용기'로 정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공유하는 등 점차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다.집회에서도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흡연하려면 진행요원에게 도움을 구하라'거나 '언론사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등 유의사항을 전하며 질서 잡힌 모습을 보였다.이들은 이번 시위를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라고 규정했다. 또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임을 외치는 시위"라고 강조했다.앞선 두 차례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저항의 뜻에서 붉은 옷을 입고 신상 노출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남자만 국민이냐 여자도 국민이다", "동일범죄 저질러도 남자만 무죄판결" 등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오프라인에서의 집회뿐 아니라 인터넷 공간에서도 활동하고 있다.지난 5일 포털 사이트에서 '혜화역 시위'를 반복해서 검색하는 이른바 '실검(실시간 검색어) 총공'을 벌인 데 이어 6일 오후 7시에는 트위터에서 '#혜화역_시위'라는 해시태그를 반복 게재하는 '트위터 총공'을 할 예정이다.불편한 용기 트위터=연합뉴스최근 두 번의 집회는 여성의 인권이라는 단일 의제로 가장 많은 이들이 모였다. 특히 첫 집회보다 두 번째에 참가자가 더 많아져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집회를 주최하는 '불편한 용기'는 경찰에 낸 집회 신고서에서 7일에 총 3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썼지만,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참가해온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주최 측은 지난 5월 19일 첫 집회에 2000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1만 2000여 명이 모였고, 지난달 9일 두 번째 집회 때도 1만 명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만 2000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경찰 추산으로도 첫 집회에 1만 명, 두 번째에 1만 5000 명이 참가했다.경찰은 첫 집회 때 500∼700명으로 집회 인원을 예상했다가 집회 관리에 차질을 빚었고, 이를 경험 삼아 두 번째 집회에 1만 명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역시 실제 인원에 미치지 못했다.이 때문에 경찰도 이번 집회에 지난 집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질서 유지와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연합뉴스집회를 둘러싼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린다.일각에서는 주최 측이 참가 자격을 '생물학적 여성'으로 제한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집회하면서도 참가자 촬영을 반대하는 점을 지적하며 폐쇄적이라고 비판한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삭발식을 두고 과격하다고 지적하거나 참가자 외모를 비하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도 잇따랐다.반면 수만 명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와 분노의 정도를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