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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후, 일본 <원피스>, <원펀맨>을 이긴 국내 만화 단행본!

▲ 네이버 웹툰 요일별(조회수순) 1~5위 웹툰이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넘어 콘텐츠 시장의 핵으로 우뚝 서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출판 시장에서는 미생이 200만 부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후 베스트셀러 차트는 다시 일본 만화가 점령하였다. 좀처럼 넘을 수 없는 산 같았던 일본 만화. 하지만 2017년 7월,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 ‘낮에 뜨는 달’이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다시 국내 만화가 정상을 탈환했다.▲ (왼쪽부터) 원작 소설,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2017년 상반기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은 역시 애니메이션 후광을 뒤엎고 등장한 ‘너의 이름은’이었다. ‘색채의 마술사’,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으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원작 만화와 소설까지 베스트셀러가 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또 마스다 미리의 만화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고정 여성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일본 만화의 강세는 이어졌다. 그런 와중에 웹툰 만화로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랭크된 도서로는 네이버에서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약 3년간 연재된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가 있다. 최근에 네이버에서 레전드 웹툰 재연재와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정판 8권 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 웹툰 연재작 ‘신과 함께’의 단행본 개정판 하지만 본 작품이 발표된 시기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근래에 발표된 웹툰 단행본의 판매 성적은 저조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쏟아지는 웹툰 만화 중에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도서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상에서 무료로 오픈되어 있으니, 독자들이 지갑을 여는 데 더 박할지도 모른다. ▲ 네이버 웹툰 연재작 ‘낮에 뜨는 달’ 단행본(1~2권) 그런데 최근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해 화제가 된 웹툰 만화가 있다. 네이버 금요 웹툰 중 하나인 이다. 2013년에 연재를 시작해 현재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작품은 탄탄한 작품성으로 성공한 웹툰들은 다 팔린다는 드라마 판권까지 계약을 끝마친 상태이다.(드라마는 2018년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낮에 뜨는 달’ 본문 中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선배가 있다면, ‘낮에 뜨는 달’에는 남자 주인공이 나으리, 도하가 작품의 중심에서 팬덤을 이끌고 있다. 때는 바야흐로 562년. 신라가 성장하고 가야가 쇠약해져 가고 있는 즈음 신라는 가야를 멸망시키고 영토를 확장한다. 이때 가야군 수장의 딸 한리타(현대의 여주인공 영화)와 신라의 화랑 도하가 만나게 된다. 신라에 의해 아버지와 나라를 잃은 한리타는 끝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온 도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목에 복수의 칼을 꽂게 된다. 도하의 죽음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는 듯했지만, 도하가 천오백 년 동안 윤회한 한리타를 찾아 헤매면서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낮에 뜨는 달’ 본문 中 이 복잡하고 절절한 러브 이야기는 작가 ‘헤윰’의 손끝에서 매주 정교하고 섬세하게 펼쳐지고 있다. 금요일에 작품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앞에서 심어 놓은 복선과 맞아떨어지면서 완결의 모양새를 갖춰 가고 있다. 작가는 “그들이 각자의 업보에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행본의 중쇄 소식이 기쁘지만 완결이 우선입니다.” 라며, 완결에 대해 말을 아끼며 모든 총력을 작품에 쏟고 있음을 전하였다. ▲ ‘낮에 뜨는 달’ 본문 中 이 예약 판매 3일 만에 2쇄를 찍으며, 만화판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만화 전문가는 소장 가치가 있는 스토리와 세로 스크롤 형태의 판형을 종이책 형태에 맞게 몰입도 있게 재편집 한 것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낮에 뜨는 달’ 본문 中 연재가 업데이트가 되는 날 실시간으로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작품이라도 출판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가 그렇다. 종이책 만화 분야에서는 화제성도 중요하지만 역시 작품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은 화제성, 작품성, 종이책 형태에 맞는 편집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소장가치를 높이면서 ,을 이긴 것이 아닐까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