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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기' 보복운전으로 상대 운전자 숨지게 한 40대 구속

지난해 12월 남해고속도로서 끼어들기 '시비'대형트럭 운전자, 승용차 밀어붙이고 감속 위협 트럭 등 3중 추돌로 승용차 불나 운전자 사망17t 대형트럭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다른 차량이 끼어든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해놓고 범행 사실을 발뺌해온 트럭 운전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에 구속됐다.김해서부경찰서는 4일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 들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해 소형승용차 운전자를 불에 타 숨지게 한 임 모(41·부산 북구) 씨를 형법상의 일반교통방해치사상,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의 흉기 등에 의한 협박 등 4가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6시 27분께 17t 대형트럭을 몰고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근 3차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고 있었다. 이때 박 모(53·창원시 의창구) 씨가 운전하는 베르나 승용차가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임 씨 차량 앞으로 끼어 들었다. 화가 난 임 씨는 차선을 바꿔 박 씨의 승용차를 4차로로 밀어 붙인 뒤 박 씨 승용차 앞에서 갑자기 시속 14㎞로 속도를 줄이는 등 보복운전을 했다. 이 때문에 박 씨 차량이 급정차했고, 뒤를 따르던 2.5t 트럭도 급하게 차를 세웠다. 하지만 트럭을 뒤따르던 대형 트레일러가 트럭을 추돌했고, 트럭은 다시 박 씨 차량을 추돌했다. 이때 박 씨 차량은 트럭에 밀려 임 씨가 운전하던 대형트럭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불이 났다. 박 씨는 차량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임 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트럭에 설치된 차량운행기록계를 조사한 결과 사고 직전 임 씨의 대형트럭이 속도를 시속 14㎞까지 줄인 사실을 밝혀냈다. 또 현장 정밀 조사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임 씨가 보복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해뉴스/ 김명규 기자 kmk@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