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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질주사고' 피해자 보름 만에 의식 회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김해공항 진입도로에서 질주하는 BMW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택시기사가 사고 후 보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6일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모(48)씨는 지난달 25일께 사고 후 처음으로 눈을 떴다.아직 눈꺼풀 외 신체 다른 부위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지만 점점 깨어있는 상태가 길어지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김씨의 친형은 "몸은 괜찮은지, 나를 기억하겠는지 물어보면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예, 아니오" 의사를 전달한다"면서 "아직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쉬지만 스스로 호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중환자실에서 매일 30분만 면회가 가능한데, 자녀를 많이 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가족들은 김씨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사고와 관련한 질문은 되도록 자제하고 있다. 김 씨에게 처음 사고 당시 기억을 물었을 때 김 씨는 아무런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씨의 형은 "동생이 의식을 회복해 고마운 마음뿐"이라면서 "어서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차량(운전자 정모·34)이 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40㎞의 3배가 넘는 최대 시속 131㎞로 달리다가 택시기사 김씨를 치었다.이후 BMW 운전자 정씨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해공항세관, 휴가철 대비 여행자휴대품 자진신고 확산 캠페인

김해공항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검사 실시 / 사진=자료사진김해공항세관(세관장 조규찬)은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27일(금)부터 8월 9일(목)까지 2주간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궁극적으로 면세한도(1인당 미화 600달러) 초과물품에 대한 과세목적보다 성실한 자진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휴대품검사 비율을 평상시보다 30% 가량 높이고, X-Ray 검사를 강화하여 신고하지 않은 면세한도 초과물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세 처리하게 된다.특히 유럽, 괌, 호주 등 주요 쇼핑지역로부터 입국하는 여행자, 고액의 면세품 구매자,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에 대해 세관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검사를 강화하며, 동반가족이나 일행에게 대리 반입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2천 달러 선물을 구입한 경우 간이세율 20% 적용시 자진신고하면 세금이 감면(관세의 30% 감면, 15만원 한도)되어 약 22만원이지만, 신고하지 않고 적발될 경우에는 가산세(40%, 2년내 2회 이상 신고불이행시 60%)로 인해 세금이 약 45만원 가량 부과되며, 신고불이행의 범주에서 벗어나 대리반입, 신변 등에 은닉 등 밀수입의 고의가 현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현품은 압류되고 밀수입죄의 미수범으로 처벌까지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한편, 김해공항세관은 최근 기존 여행자가 입국장내 세관구역 통과시 면세대상 여행자든 자진신고 여행자든 구분 없이 중앙통로 1곳으로만 이용토록 하던 것을 자진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보다 신속한 휴대품 통관을 위해 면세통로와 자진신고통로를 명확하게 구분ㆍ운영하고, 자진신고 전용검사대 운영 및 입국장 바닥에 통로 안내선을 부착하는 등 여행자 통로를 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 집중 검사기간 중 7월 30일(월)부터 8월 3일(금)까지 1주간은 자진신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 여행자에게는 자진신고 안내 리플렛과 소정의 홍보물(밴드, 네임택)을 제공하고, 입국시 자진신고하는 모든 여행자에게는 100%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김해공항세관장은 “이번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검사와 자진신고 확산 캠페인이 해외여행자 자진신고 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진신고를 통해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세액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택시기사 의식불명 빠뜨린 김해공항 BMW 질주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지게 한 일명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BMW 운전자 정 모(34)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박원근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김해공항 BMW 질주사고 영상에 '부글'…피해자 이틀째 의식없어(부산=연합뉴스)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 앞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BMW 차량이 사고 직전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김해공항 BMW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질주하다가 택시와 충돌 후 파손된 BMW 모습. / 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정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택시기사 김 모(48) 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감식결과 정씨가 도로 제한속도인 40㎞의 3배가 넘는 최대 시속 131㎞로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구속 여부는 이르면 19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사고 BMW, 최고시속 131km로 달렸다

유튜브, 연합뉴스 Yonhapnews김해공항 사고 당시 BMW 차량 최고 속력이 시속 131km에 달했다는 결과가 나왔다.16일 동아일보는 국립과학수사원이 경찰에 통보한 분석 결과를 인용해 가해 차량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국립과학수사원은 BMW 차량 충돌 직전 시속은 93.9km, 구간 진입 후 최고 시속은 131km로 추청된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진입로 제한 속도인 시속 40km를 한참 초과한 속력이다. 국과수 “‘김해공항 사고’ BMW, 최고시속 131km” …업무상 과실치상 해당 지난 10일 발생한 '김해공항 사고' 당시 BMW 차량의 시속이 131km에 달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6일 국립과학수사원은 BMW 차량의 충돌 직전시속은 93.9km, … 경찰 관계자는 "국제선 청사로 올라가는 램프 진입 후 최고속력은 시속 131km, 평균속력도 시속 107km로 추정된다"라며 "정확한 속력은 BMW차량 EDR(사고기록장치) 분석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경찰은 BMW 운전자 A 씨(34)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0일 오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공항에서 손님 짐을 내리던 택시기사가 뒤에 오는 BMW 승용차에 치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택시기사는 중태에 빠졌다. 영상에서 A 씨는 동승자가 만류했음에도 과하게 속력을 내다 사고를 일으켰다. “눈 빼고 몸 전체가 피범벅” 김해공항 교통사고 피해자 상황 피해자 친조카 김모 씨가 지난 12일 국민일보에 전한 내용이다. A 씨는 처음에는 경찰에 "운전 부주의로 앞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했다"라고 진술했지만 지난 11일 가해 차량에 탑재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인터넷상에서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 운전자·동승자 어떤 처벌 받게 될까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일명 '김해공항 BMW 질주사고'의 운전자와 동승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운전자 정모(34) 씨의 과속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조사로 밝혀지면 '업무상 과실치상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운전자가 경미한 사고를 냈을 경우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처벌을 면할 수 있지만 교통사고로 피해자의 생명에 위험을 발생시키거나 제한속도의 20㎞를 초과해 사고를 낸 이른바 12대 중과실의 경우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BMW의 사고 속도를 분석하는데 1∼2주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BMW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시간과 진입도로 길이를 토대로 차량이 도로 제한속도 40㎞를 훨씬 초과해 시속 100㎞ 이상 달린 것으로 추정한다.택시기사를 친 BMW / 이하 연합뉴스네티즌들은 운전자에게 '살인죄(살인 미수)' 등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법조계는 운전자의 고의나 '미필적 고의' 등을 수사기관이 확인할 수 있으면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미필적 고의는 범죄 발생 가능성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행위를 지속하다가 사고를 낸 경우를 말한다.동승자들에 대해서는 형사적 처벌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운전자가 고의로 범행했다는 것이 입증되면 방조나 교사를 한 정황이 있는지 따져볼 수는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BMW 블랙박스에는 동승자들이 운전자를 만류하는 소리 등이 녹음돼 있다.경찰 중간 조사결과로 동승자들이 현장을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동승자들이 현장을 이탈했다고 해도 처벌 가능성은 작다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조치' 의무가 있는 사람은 '운전자'와 '그 밖의 승무원'으로 규정돼 있는데 동승자를 '그 밖의 승무원'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는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사고 피해를 당한 택시다만 동승자들도 민사적으로는 책임질 수는 있다.민법 760조 3항은 불법 행위를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람도 '공동행위자'로 보는 규정이 있다.한 변호사는 "사고의 경위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 법조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면서 "수사기관의 처벌 의지 등도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 차량이 손님의 짐을 내려주던 택시기사 김모(48) 씨를 치어 김씨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