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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학, 참가자 열띤 학구열 속에 진행

목포시가 진행 중인 ‘목포학(木浦學)’이 참여자들의 열띤 학구열과 호응 속에 반환점을 돌았다.목포학은 우리지역 바로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다.시는 8월 주‧야간반을 각각 선착순 접수해 지난 9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와 목요일 저녁 목원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목포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회(이론 5회, 현장학습 3회) 중 4차시까지 마쳤다.1차시는 이윤선 남도민속학회의 회장이 부잔교와 포구의 철학을 강의했다.2차시는 김지민 목포대 건축과 교수가 “역사가 경쟁력이다”고 역설하며 올해 문화재청이 원도심 일원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하는 등 목포에 대한 문화재청의 큰 관심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 시민, 건축가, 건축주 등이 힘을 합쳐 근대건축자산을 잘 보존하면 현재 100억원의 가치가 10년 후에는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강조했다.3차시는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가 목포역사의 흐름과 개항장 형성과정의 특징을 강의했고, 4차시는 원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목포의 근대역사자원에 대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수강생 정종석씨는 “목포를 잘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너무 반갑다. 작은 포구가 개항 후 인구가 늘어나 바다를 매립해 점점 넓어져 현재의 목포시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목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유달경기장 활용방안 주민공청회 개최

유달경기장목포시가 18일 오후 3시 용당2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유달경기장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유달경기장은 지난 1987년 준공돼 노후되고 공인규격에 맞지 않아 전국 규모 이상의 대회를 개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는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계획에 따라 유달경기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시는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유달경기장 부지의 장점을 살리고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추진했고, 기초조사 및 선진사례 등을 수집해 지난 7월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시는 유달경기장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70%는 매각하고, 나머지는 입암천의 녹지공간과 연계해 웰빙공원 및 보행로 등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앞으로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목포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내년 2월 도시관리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5월 이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이 유달경기장 활용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청회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 서남권 공동 발전 비전 수립

김종식 목포시장목포시가 전남 서남권과 공동 발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시는 관광산업, 수산업 등을 발전시킬 사업은 계속 추진하면서 큰 그림에서 미래 비전을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구상은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에 올라타 전남과 대한민국 서남권이 아닌 한반도 서남권이라는 프레임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목포에게 기회는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을 통해 발표한 H자축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목포는 환서해권경제벨트의 출발점이다. 시는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해 시정 목표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로 설정했다.시는 출발점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지기 위해서는 경제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바다, 갯벌, 섬, 농수산물 등 우수한 자원을 갖고 있는 서남권 인근 자치단체와 동반 성장해야 평화경제 공동체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서남권 경제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시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목포상공회의소와 함께 서남권 광역경제권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서남권 종합발전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올해 연말 추진한다.이번 용역은 서남권 9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완도, 진도, 영광, 함평)을 대상으로 서남권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환황해권 경제벨트의 시작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 및 주요 사업 등 기본구상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용역을 통해 시는 해양관광산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수산식품 산업 등 서남권 미래 전략산업 등을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중점 발굴할 방침이다.시는 부산이 한반도 동남권의 경제거점으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는 것처럼 목포와 서남권이 함께 공동 발전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해 사업을 정부 정책에 단계적으로 반영해나갈 예정이다.김종식 시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될 서남권 종합발전 비전과 구상을 바탕으로 내년 8월 8일 섬의 날에 목포선언을 하고, 정부를 설득해 낙후된 서남권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목포시(시장 김종식·왼쪽)가 국제슬로시티연맹 슬로시티 지정‧가입을 위해 15일 한국슬로시티본부(이사장 손대현·오른쪽)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목포시목포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 슬로시티 지정‧가입을 위해 15일 한국슬로시티본부(이사장 손대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슬로시티본부는 목포시의 슬로시티 지정가입을 위한 제반 절차를 대행한다. 이와 함께 슬로시티 운동‧정신의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와 교육 등을 수행한다. 시는 근대문화유적이 잘 보존된 원도심과 다도해 경관이 아름다운 외달도, 달리도를 슬로시티 핵심 거점지역으로 추천했으며, 지난 9월 한국슬로시티본부의 국내 실사단을 초청해 타당성 분석과 컨설팅을 받았다.손대현 이사장은 목포진, 근대역사관 등이 위치한 원도심의 ‘1897년 개항의 거리’와 자연경관이 훌륭하고 전통음식 등 특산물이 풍부한 외달도, 달리도를 국제슬로시티 후보지로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지난 5일 신규 슬로시티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시는 내년 4월 국제슬로시티연맹 현장실사에 이어 6월 지정‧가입을 목표로 앞으로 주민 및 공무원 교육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김종식 시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목포만의 특색을 부각해 슬로시티 지정을 추진하겠다. 지정되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이미지 개선,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국제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느린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지역주민중심, 전통보존,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국내는 15곳, 세계적으로는 30개국 255곳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