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화 그만해라” 박효신 신곡 '굿바이' 들은 일부 팬들이 아쉬움 나타낸 이유

2019-05-11 13:30

지난 6일 박효신이 발표한 싱글 앨범 '굿바이'
일부 멜론 이용자들 “신격화 그만해라. CCM 같다” 등 대중성 지적해

박효신 싱글 '굿바이(Goodbye)' 앨범 재킷
박효신 싱글 '굿바이(Goodbye)' 앨범 재킷

'가창력 레전드' 가수 박효신 씨가 신곡 '굿바이(Goodbye)'를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박효신 씨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굿바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굿바이'는 놓아줘야 하는 것에 대한 인정, 애틋하지만 필연적인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7집 'I am A Dreamer' 발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장르를 나타내고 있는 박효신 씨. 이에 이번 신곡을 들은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신곡 '굿바이'는 지난 11일 새벽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방탄소년단', '잔나비' 등을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간 상태다. (11일 11시 기준)

해당 곡을 들은 대부분의 멜론 이용자들은 "신의 음성을 듣다니...", "계속 듣는 중이다. 너무 좋다. 라이브로 들으면 더 대박일 듯" "이건 너무 다른 세상이다. 전율을 넘어 숭고한 느낌까지. 인간문화재 수준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하 '멜론'
이하 '멜론'

반대로 일부 이용자들은 "신격화 좀 그만해요. 그니까 맨날 찬송가 같은 거만 내잖아요", "좋긴 한데 너무 (대중적이지 않고) 예술적이다", "목소리가 얇아졌다. 개인적으로 '야생화' 때의 두껍고 울림이 큰 목소리가 제일 좋았는데 이번 곡은 조금 아쉽다"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일부 이용자의 댓글은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게재되며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