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신고리 4호기 가동 중단 촉구...체르노빌 원전 폭발 33주기

2019-04-29 10:10

탈핵부산시민연대 “이제는 탈핵 시대로“가자.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6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체르노빌 33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체르노빌은 없어야 한다.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 소송에 함께 하자고'고 호소 했다. / 사진=최학봉 기자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6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체르노빌 33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체르노빌은 없어야 한다.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 소송에 함께 하자고"고 호소 했다. / 사진=최학봉 기자

체르노빌 원전으로부터 반경 30㎞는 지금까지도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죽음의 땅’으로 남아 있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은 대기, 해양, 지하수를 타고 지역과 국경을 넘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6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체르노빌 33주기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체르노빌은 없어야 한다.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취소 소송에 함께 하자고"고 호소 했다.

특히, 신고리 4호기는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문제투성이 원전이었다. 건설 중에도 케이블위변조 등 원전비리 사태로 케이블 교체, GE사 밸브 리콜 부품 교체 설치 등 문제가 끊이질 않았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수십 년 원전의 비리는 지금도 진행형 비리의 저수지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