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로도 합성?… 딱 걸린 화웨이 스마트폰의 뻔뻔한 거짓말?

2019-04-25 09:10

화웨이의 꼴사나운 모습은 처음이 아니죠?
그럴 만큼 삼성전자가 꼴보기 싫었을까요?

화웨이가 공개한 달의 사진. 조작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화웨이가 공개한 달의 사진. 조작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의혹을 제기한 업계 연구원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팬티를 달의 분화구로 조작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제기한 업계 연구원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팬티를 달의 분화구로 조작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저격했다. 화웨이 제품은 은하를 찍지만 자사 제품은 찍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자사 휴대전화로 촬영한 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화웨이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스마트폰 P30와 P30플러스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갤럭시(은하)를 찍지 못하지만 화웨이 P30는 가능하다"고 자랑했다. 화웨이는 50배 줌과 센서 성능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라며 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달의 분화구까지 선명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이후 왕위쿤이라는 이름의 업계 연구원이 해당 사진이 AI 포토샵을 이용해 조작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AI 포토샵 기능을 이용하면 팬티도 달의 분화구 모습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 제보자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저번엔 (화웨이가)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웹사이트에 올라온 홍보 사진이 알고 보니 풀프레임으로 찍은 거였지.메타정보 그대로 살려두고.”

“(화웨이가) 자기네 폰 화질 좋다고 폰으로 찍은 사진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까 어떤 사진기사가 찍고 어디 공모전인가에 올린 사진이어서 까인 적이 있음.”

“변명이 기가 막힌 게, 중국 내 경쟁기업들이 다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도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더라.”

“은하수 찍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후보정이 생명임. 아니면 적도의 쓰고 나중에 합쳐서 진하게 별상 얻든지. 망원이야 어떻게 가능하다 보는데, 보정 없이 저런 은하수는 아직 힘들다고 본다. 폰으로 찍어도 여러 장 찍어 합쳤겠지.”

“궁금해서 샤오미하고 화웨이 사다가 써 봤는데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한 5년은 뒤져 있는 듯하다.”

“속이는 건 죄가 아니다. 속는 사람이 문제다.”

“발매되면 바로 걸릴 텐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 XXX패스 국가라서 내가 공감을 못하는 건가.”

“양심도 없고 기술도 없는 XX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