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전자신문은 스포티파이가 최근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음원 제공에 따른 저작료 배분율 논의를 시작하는 등 한국 진출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008년 스웨덴에서 출발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2018년 기준 이용자는 1억 9700만 명, 유료결제를 한 프리미엄 이용자는 7000만 명 이상이다.
무료 이용자도 일부 기능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음악을 무료 들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맺어 해외 출시되는 일부 갤럭시 기종에 스포티파이가 기본 앱으로 탑재됐다.
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스포티파이에 국내 음원을 제공하는 업체인 소리바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