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 ‘남도전통시장 푸드쇼’ 전남예선 성료

2018-10-19 05:01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 맛집 도전"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공동으로, 광주전남 최고의 전통시장 맛집을 선정하는 ‘2018 전통시장 푸드쇼’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최고의 전통시장 맛집을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음식 특화 경연대회다.

올해 푸드쇼에는 모두 36팀을 참가를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광주 10팀, 전남 8팀 등 모두 18팀이 예선전 진출자로 선정되어 전남이 먼저 경연을 치웠다.

18일 목포자유시장에서 열린 전남 예선에서는 ▲곡성기차마을 토란아이스크림 ▲여수중앙시장 콩떡콩떡다쿠아즈 ▲광양5일시장 매실녹두빈대떡 ▲목포자유시장 왕꽈배기 도넛이 선정돼 최종 본경연을 펼치게 된다.

18일 목포자유시장에서 치른 전남 예선을 시작으로 25일에는 광주 양동시장에서 광주 예선을 다음달 8일에는 광주남광주시장에서 최종 본선을 잇따라 개최한다.

본 경연은 예선 및 본선 모두 KBC광주방송에서 녹화방송을 통해 전통시장 먹거리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푸드쇼를 통해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된 점포와 시장은 17년기준 점포당 매출 20%, 시장방문고객 유입율 25%가 증가 하는 등 실제 매출이 증가하고 판로확보 등 긍적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이번 푸드쇼에는 젊은 청년상인들이 독창적인 음식을 들고 출전한 것이 특징이다”며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청년층에게도 반응이 좋은 음식을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세대를 아루르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