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기 싫어하는 댕댕이 보호자에게 강형욱이 한 말

2018-10-18 21:40

내가 봐서 예쁜 옷이 아니라 개들이 편안한 옷을 입혀야 해
강아지 옷 입힐 때 빨리 입히려는 보호자들이 많아

이하 유튜브 '보듬'
이하 유튜브 '보듬'

강형욱 훈련사가 옷 입기 싫어하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에게 해답을 줬다.

18일 유튜브 채널 '보듬'에는 '단모종 반려견, 옷 입혀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 훈련사는 "저희 강아지는 단모라 추위를 많이 타는데 옷 입는 걸 너무 싫어해 걱정이다"라는 사연을 접했다.

강 훈련사는 "아, 입히지 마라. 괜찮다. 입히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옷을 입힐 때 공격적인 개들이 있다. 이런 개들은 옷을 입히지 않는 것이 해결책이다"고 했다.

유튜브, '보듬'

강 훈련사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어떻게든 입히려고 한다. 옷 입힐 때 많은 분이 사실은 빨리 입히려 한다"고 했다. 그는 산책 직전에 옷 입히니까 얼마나 급하냐고 설명했다.

강 훈련사는 "급하게 입히면 개들이 너무 싫어한다"고 했다. 그는 반려견이 옷을 입기 싫어하면 입히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니핀, 닥스훈트, 치와와처럼 털이 아주 얇은 강아지는 추워서 옷을 입힐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강 훈련사는 "내가 봐서 예쁜 옷이 아니라 개들이 편안한 옷을 입혀야 한다"고 전했다.

home 최지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