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회 중국문화주간 행사 개최

2018-10-19 06:09

“선포식, 중국문화체험, 한·중기업CEO 컨퍼런스 등 다채”
“중국 대학생 기자단 취재 경쟁”

광주광역시는 대중국 교류 활성화와 우호환경 조성을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제4회 중국 문화주간’ 행사를 5·18민주광장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주간에는 광주시민과 광주 거주 중국인, 중국 유학생, 중국 기업인 등이 참여하며 북경대, 칭화대, 절강대 등 중국 8개 대학 학보사 기자단 30명이 문화주간 행사, 광주비엔날레, 광주지역 명소를 취재해 각 대학 학보와 페이스북, 유트브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2018 중국요리페스티벌’이 열린다. 요리 라이브경연 24개팀, 조각전시경연 20개팀 등 국내외 44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관람객 체험행사로 카빙쇼, 전문가 쿡 콘서트, 전문 조리 시연 및 시식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 회심환경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광주시 소재 ㈜국토정보기술단 등 건설, 환경, 의료, 물류 및 유통분야 한․중 기업CEO 30명이 ‘한․중 기업가 간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광주․중국 기업 간 지속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선포식은 오후 4시에 열린다.

이와 함께, 문화주간 기간 중국문화체험, 한·중 전통문화공연, 중국 영화 및 사진 특별전, 중국언어문화 경진대회, 중국영화 특별전, 중국 상식 퀴즈대회(24일), 중국어 말하기대회(26일), 한·중 노래대회(26일) 등 중국언어문화 경진대회가 펼쳐지며, 중국인이 바라보는 ‘내가 본 광주’와 중국의 음식, 자연, 인물 등 사진으로 보는 중국 사진전(24~26일)도 진행된다.

특히, 중국요리페스티벌과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 수상과 함께 駐광주중총영사관 초청으로 중국연수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