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코너’ 오픈…쇼핑 랜드마크 목표

2018-10-17 10:30

80여개 인기 브랜드 입점…화장품 편집매장 ‘블루밍뷰티’도 자리잡아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와 동반성장 실현 다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를 열고 60여개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실현을 다짐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를 열고 60여개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실현을 다짐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서울 중구 소공동 명동본점에 ‘스타에비뉴 코너’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에비뉴 코너는 519㎡ 규모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연결되는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자리를 잡았다.

해당 매장 전신은 기존 롯데호텔서울 2층에서 운영됐던 로비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다각화 및 면적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에비뉴 코너에는 총 80여개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가 자리를 잡는다.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코너 내 ‘숍인숍(매장 안 또 다른 매장)’ 형태로 화장품 편집매장인 ‘블루밍뷰티(Blooming Beauty)’를 선보인다.

스타에비뉴 코너 블루밍뷰티 매장에는 더마벨을 비롯해 유세린, 바이오더마, 메디큐브 등 60여개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블루밍뷰티는 롯데면세점이 기존에 진행해오던 국산 중소중견 브랜드 대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한 단계 격상시켜 단독 브랜드 30여개를 포함 130여개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 업계 최대 뷰티편집매장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등 채널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브랜드들을 선별해 오프라인 정식 매장 입점 기회와 집기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를 비롯해 명동본점 9층과 코엑스점에서 블루밍뷰티 운영을 시작해 향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확대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에비뉴 코너에서는 17일부터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밍뷰티에 입점한 20여개 브랜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다음달 22일까지는 개별 관광객에 한해 구매 수량에 따른 ‘KT&G x LiL’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스타에비뉴 코너는 한국의 쇼핑 랜드마크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매력을 더욱 높이며 관광 산업 전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발판으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