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문화콘텐츠사업단, 해외벤치마킹 탐방 성료

2018-10-16 02:11

"융합교육우수자, 3박4일간 중국 상해(上海), 항주(杭州) 등 방문"

호남대학교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上海), 항주(杭州) 등에서 ‘융합교육우수자 해외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정연철(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 차재관(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 인솔로 신문방송, 문화산업경영, 인터넷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에서는 중국 변화의 상징적 도시인 상해와 남송시대의 콘텐츠를 가진 항주를 방문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고향이기도 한 상해는 세계화 속에서도 중국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하여 문화적 자산과 미래도시로의 발전에 균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도시재생에서 역사성과 지역민의 문화성을 보존, 계승하며 새로운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할 때 남송시대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송성가무쇼’의 기획 의도와 무대, 설치 스토리 전개 등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 공연의 상설화가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우철군(문화산업경영학과 3년)은 “중국의 문화와 콘텐츠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가 지향 해야 할 방향도 더욱 넓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