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키우는 테스트 브랜드” 중식 주점 '리춘시장' 근황

2018-10-15 21:50

더본코리아가 키우는 '테스트 브랜드'
메뉴는 1만 원 안팎의 비싸지 않은 가격

이하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이하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최근 SNS에서 중화요리 주점 '리춘시장'이 조용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리춘시장은 백종원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테스트 브랜드'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등 정식 외식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스트 브랜드도 운영한다. 테스트 브랜드는 일정 기간 테스트 차원에서 메뉴와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보완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더본코리아 정식 외식 브랜드로 탄생하게 된다.

이 밖에 더본코리아 테스트 브랜드에는 '롤링파스타', '원치킨', '인생설렁탕' 등이 있다.

더본코리아는 리춘시장에 대해 "칭다오 먹거리 장터의 소박한 맛을 전하는 중화요리 주점"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업체는 "리춘시장 모든 요리는 평균 1만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춘시장에는 탕수육, 라즈지(라조기), 유린기, 깐풍기, 마파두부, 짬뽕탕, 바지락볶음 등의 메뉴가 있다. 대표 메뉴인 '리춘 탕수육'은 9000원, '리춘 라즈지'는 1만 원이다. 다른 메뉴 가격도 1만 원 안팎이다.

리춘시장은 현재 서울 용산구 문배동과 지하철 건대입구역 근처인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리춘시장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건대 리춘시장. 역시 백종원"이라며 "가격 저렴, 무난한 맛. 다음에 또 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는 "백종원 리춘시장, 딱 갓종원스러움"이라고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