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아시아나아이디티 주식 220만주를 424억 6000만원에 처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 후 아시아나항공의 보유 주식 수는 780만주(70.30%)가 된다.
아시아나아이디티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씨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회사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기업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