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긴 한데 왜 바꾼거죠?” 다음 카페 댓글 색 바뀐 이유

2018-10-15 17:10

다음 카페 15일 댓글 창 일부 개편
“내가 쓴 댓글을 알아보기 쉽게 하려고”

다음 카페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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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본 다음 카페 댓글 창 / 이하 위키트리
PC로 본 다음 카페 댓글 창 / 이하 위키트리

다음 카페 댓글 창 색 변화가 눈길을 끈다.

15일 다음 카페 댓글 창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 다음 카페 댓글 창에 '내가 쓴 댓글'은 붉은색으로 표시됐다. 댓글을 쓴 직후는 좀 더 진한 색이며 댓글이 완전히 달린 후는 옅은 붉은색 계열로 바뀌었다.

현재는 '내가 쓴 댓글'색이 푸른색으로 보인다. 기존처럼 댓글을 쓴 직후는 좀 더 진한 푸른색이고 완전히 달린 후는 옅은 푸른색 댓글이다.

또 다른 미세한 변화는 '대댓글 모양'이다. 댓글 아래 또다시 댓글을 다는 대댓글은 기존에 화살표 모양으로 표시됐다. 현재는 대댓글 모양이 'ㄴ'으로 바뀌었다.

다음 카카오 측은 이 변화에 대해 "내가 쓴 댓글을 좀 더 알아보기 쉽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위키트리에 설명했다.

현재 PC로 접속했을 때와 다음 카페 앱을 이용해 해당 글에 댓글을 바로 썼을 때는 푸른색으로 바뀐 것이 보인다. 하지만 앱으로 댓글을 눌렀을 때 보이는 내가 쓴 댓글 창은 아직 기존의 붉은색이다.

카카오 측은 "현재 개편 중이다"며 "이번 주 중으로 개편이 완료될 예정"이라 말했다.

변화를 알아챈 이용자들은 카페에 글을 써 이 사실을 널리 알렸다. 이용자들은 댓글을 달아보며 "진짜네", "바뀐 색이 더 낫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