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회령포문화축제 ‘명량대첩 승리역사 재현’

2018-10-15 03:13


"회령포문화축제 결과보고회 및 도·군의원과의 간담회 열어"

장흥군 회진면은 지난 11일 ‘2018 회령포문화축제’ 결과 보고회와 도·군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곽태수 전라남도의원, 사순문 전라남도의원, 왕윤채 군의원, 강현갑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사회단체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유일의 문화축제인 2018 회령포문화축제는 9월 21부터 23일까지 ‘회령포에서 시작된 열두척’이란 주제로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의 잘된 점으로는 해군 군악대의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제공과, 회령포 역사 전시관 운영으로 장흥이 명량해전 기포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더한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아쉬운점 및 개선점으로는 개막식 시간 변경, 부족한 체험프로그램, 해상퍼레이드 시 거북선 부재 등이 거론되었다.

결과보고회 마친 후에는 문제점 개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축제를 이끌어가자고 다짐하며 도․군의원에게 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강현갑 축제추진위원장은 “회령포 문화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