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만 쌀쌀" 전국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한다

2018-10-14 19:30

아침 사이에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돼
일교차 크니 건강관리 유의해야 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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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5일은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만 여전히 밤부터 아침 사이에 쌀쌀한 가을 날씨가 계속돼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15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벽 한 때 구름이 많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춘천 7도 △강릉 12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0도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쪽지역의 경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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