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저작권' 가로챘다는 의혹(?) 받고 있는 매드클라운

2018-10-14 18:10

마미손 '소년 점프' 저작권에 매드클라운 이름 올라와
네티즌들 “매드클라운이 마미손 저작권 가로챈 것 아니냐”

래퍼 '마미손'이 발표한 '소년점프' 저작권에 래퍼 '매드클라운' 이름이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소년 점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화제에 올랐다.

유튜브, '마미손'

이에 따라 음원 저작권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한국 음원 저작권 협회 홈페이지에는 '소년점프' 음원에 대한 저작권 정보가 공개돼있다.

홈페이지에서 마미손의 소년점프를 검색하면 작사 및 작곡, 편곡 등 음원 제작자 이름이 공개된다. 작사가를 뜻하는 A와 작곡가를 뜻하는 C에는 '매드 클라운'이라고 명시돼있다.

지난달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처음 등장한 마미손은 화제를 몰고 왔다. 당시 참가자 '마미손'은 고무장갑을 뒤집어쓴 것처럼 핑크색 복면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참가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출연진들과 프로듀서들은 하나같이 마미손이 래퍼 매드클라운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경연에 오른 마미손은 복면 벗기를 거부했다.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한 마미손은 탈락했다. 방송이 나간 다음 날 마미손은 유튜브에 '소년점프'라는 음원을 낸 후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매드클라운은 SNS를 통해 자신은 마미손과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